▲ 캠페인에 참여하는 많은 관람객들

▲ 사람들의 지문으로 꽃잎을 입은 ‘도그쇼 문화 트리’


  한국애견연맹은 지난 6월 9일~11일 개최한 KKF 펫 페스티벌 행사에서 '도그쇼 문화 트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도그쇼를 통해 견종 표준을 지키는 것이 애견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내용으로, 관람객 한명한명이 도그쇼 문화 트리 내용에 동의한다는 지문을 찍어 나무를 완성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애견연맹 전월남 사무총장은 “도그쇼 문화 트리를 통해 애견 스포츠 문화인 도그쇼를 ‘동물 학대’로 오인하는 등의 그릇된 생각을 바로잡고, 개와 인간이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이라는 인식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많은 애견인들은 자신의 지문을 힘껏 눌러 찍으며 선진국에선 이미 도그쇼가 하나의 스포츠로서 인정받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도그쇼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한국애견연맹에서는 360여 견종 표준의 보존을 위해 꾸준히 도그쇼 문화를 홍보해왔다. 건전한 도그쇼 문화 확립을 위해 기획된 이번 ‘도그쇼 문화 트리’ 캠페인 또한 애견연맹 주최 행사 시 지속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