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토) 서울 서초구 용허리 근린공원에서 열린 ‘용허리 반려견 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3회를 맞은 ‘용허리 반려견 축제’는 2017 서리풀 페스티벌 중 골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초구청 주최, 한국애견연맹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축제에서는 ▲관람객의 눈과 귀가 즐거운 독 댄스 및 훈련견 시범 ▲톡톡 튀는 장기를 펼치는 반려견 장기자랑 ▲개성있는 의상을 입고 런웨이에 오르는 반려견 패션쇼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참가하는 반려견 달리기 대회 등을 선보였다. 특히, 축제에 반려견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반려견 무료미용(최덕황 애견미용학원) ▲반려견 행동상담(동물과 사람) ▲반려견 건강상담(서울시수의사회 서초구분회)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반려견 패션쇼에서 2등을 수상한 심모씨(서초구, 30)씨는 “평소 산책을 자주 가는 공원에서 반려동물 행사를 진행한다고 해서 고민하지 않고 바로 참가하게 되었다. 패션쇼 의상을 오랜 시간 준비했는데 2등을 하게 되어서 영광이며 준비한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 앞으로도 반려견축제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애견연맹 전월남 사무총장은 “행사에 참석한 많은 관람객들이 양손에 푸짐한 애견물품 및 사료를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제품을 협찬해주신 벡스앤서포트, 프렌드쉽코리아, 울지마마이펫, 강쥐님수라상, 이이토이스 등 참가업체 관계자분들과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사람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선진애견문화 정착을 위해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서초구청이 주최하고 사)한국애견연맹, 서울시수의사회(서초구분회), 대주산업(주), (주)내추럴발란스, (주)인터펫코리아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