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지은 기자] 2019 KKF 펫 페스티벌이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 주최로 6월 15일(토) ~ 16일(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9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2019 KKF 펫 페스티벌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섹션쇼(도그쇼)를 비롯해, 150개 부스가 참여하는 애견용품 박람회, 국제 어질리티 경기, 애견미용대회, 다양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펫 페스티벌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섹션쇼(도그쇼)는 국내외 70여 종, 총 3천여 마리가 출전하는 FCI 국제 도그쇼다. 국내 토종견인 진돗개를 비롯하여, 최근 인기있는 견종인 포메라니언, 비숑프리제, 골든 리트리버, 말티즈, 토이 푸들, 아프간 하운드 등 각 나라별 다양한 견종을 만나볼 수 있다.

도그쇼 외 주요 프로그램으로, 그간 펫 페스티벌에서 보기 어려웠던 국제 규모의 스포츠 독 어질리티 경기대회인 ‘FCI 인터내셔널 어질리티 경기대회’도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주최측 (사)한국애견연맹의 애견미용사자격증 명가답게 700명 규모의 ‘FCI 애견미용위원회 창립기념 애견미용대회’가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다.

(사)한국애견연맹측은 본 행사가 국제 규모로 진행됨에 따라, 세계적으로 저명한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심사를 진행 함은 물론, 세계 각국 애견 단체의 대표단이 참석하는 국제회의도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애견과 함께 와서 즐길 수 있는 행사로 OX퀴즈, 반려견 달리기, 림보, 기다려 기다려, Makeover 등 애견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용품 박람회 규모도 크다. 최대 150개 부스가 마련되어 애견 간식, 의류, 장난감 등의 애견 용품을 직접 보고 특별행사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많은 반려인들의 관심이 모인다.

한국애견연맹 박상우 총재는 “이번에 진행되는 도그쇼는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에 속해있는 국가 중 1개국을 선정하여 1년에 단 한 번만 개최할 수 있는 국제 도그쇼로 한국애견연맹이 8년만에 유치에 성공했다.”며 “작년 펫 페스티벌보다 규모, 프로그램적으로 2배로 커진 행사 규모로 방문객 모두가 수준 높고 만족할 수 있는 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고 있으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9 KKF 펫 페스티벌은 5월 31일까지 인터파크, 소셜커머스(위메프, 티몬 등), 네이버 예약 등을 통해 50% 할인이 적용되는 사전 예매가 이루어진다. 참고로 반려견, 반려묘 등 반려동물과 함께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